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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대길
우경물류 조회수:25 124.111.208.179
2021-02-03 13:02:27

‘입춘(立春)’이다. 봄을 생각하기엔 여전히 추운 날씨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설’에 부모님을 뵙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더욱 춥다. ‘봄은 왔건만 봄 같지가 않다’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말은 이럴 때 사용하지 않나 싶다.

그래도 입춘이다. 멀리 가지 않고 가로수만 봐도 알 수 있다. 나무가지 끝에 맺힌 싹이 말랑말랑하다. 기지개를 켜기 위해 꿈틀거리고 있는 느낌이다. 머지않아 딱딱한 겨울을 뚫고 나오는 강철새잎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오랜만에 신문에도 봄 소식이 전해졌다.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사회복지모금공동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8462억원이 모였다. 이는 역대 최고치인 2019년의 6450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수준이다.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지는 ‘희망 2021 나눔캠페인’ 모금액도 애초 목표액인 3500억원을 넘어 4009억원에 달했다고 한다. 목표금액을 1% 채울 때마다 1도씩 올라간 온도탑의 온도는 114.5도로 펄펄 끓었다. 뜨거운 국민성 덕분일 것이다. 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피우는 인동초처럼 우리나라 국민이 위기에 강하다는 사실은 여러 차례 확인됐다. IMF 외환위기는 물론 금융위기 그리고 사상 초유의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모범적인 ‘K-방역’을 보여주며 국가 위상을 높였다.

모든 국민이 주인공이었기에 가능했다. 그동안 얼마나 마스크를 성실하게 쓰고 다녔는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의 97%가 외출을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했다고 한다. 거리두기에 따른 피로감 역시 커지고 있지만 코로나 방역의 모범국민답게 오늘도 마스크를 쓰고 출근했다.

하지만 기부와 관련해서는 다소 부끄러움이 앞선다. 역대 최고치라는 찬사에 필자가 기여한 부분이 없고, 기부금 총액도 직장인 평균치에 못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연말 정산 시즌을 맞아 필자의 기부 온도를 점검해봤다. 직장인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기준은 아마도 연말정산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부금 총액일 것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2019년 귀속분 연말정산 기준으로 1인당 평균 기부금은 118만원이라고 한다. 전년에 비해 2만원 줄어든 수준이라는데, 필자의 기부금은 여기에 약간 못미쳤다. 지난 10년간 기부금에 큰 변화가 없었으니 그럴만도 하다.

기업들도 기부금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다.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율이 1%가 넘는 기업이 그리 많지 않다. 기업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 대비 기부금 비중이 1% 이상인 기업은 3곳에 머물렀다. 코로나 경기 침체 탓에 지난해 3분기까지 이들 기업의 기부금은 9%나 줄었다고 한다. 직장인들의 연봉 대비 평균 기부금 수준이 3.15%인 점을 감안하면 더욱 분발해야 하는 상황이다.

조만간 ‘설’이 돌아온다. 바야흐로 신축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양력 설에 다짐한 것들을 돌아봐야 하는 시점이다. 오래전 금연을 통해 기부금 재원을 마련한 경험이 있는데, 올해는 금주를 통해 개인 기부액 수준을 최소한 직장인 평균 수준까지는 높여야겠다. 모든 결심이 작심삼일(作心三日)로 끝나지 않기를 기원한다.

                                                                                                                        -헤럴드경제 데스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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